삼색 나팔꽃
Convolvulus tricolor
삼색 나팔꽃 (Convolvulus tricolor) 은 왜성 나팔꽃 또는 삼색 메꽃으로도 불리며, 메꽃과 (Convolvulaceae) 에 속하는 매력적인 일년생 꽃식물입니다. 악명 높은 침입성 종인 Calystegia 속이나 들메꽃 (Convolvulus arvensis) 과 일반명을 공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, C. tricolor 은 선명한 삼색의 꽃으로 사랑받는 작고 얌전한 관상용 식물입니다.
• 대개 밝은 노란색 꽃술, 흰색 중간 띠, 선명한 파랑·보라·자주색의 바깥 가장자리라는 세 가지 뚜렷한 색 영역을 가진 깔때기 모양의 꽃을 피웁니다.
• 각 꽃은 대개 한낮의 강한 햇빛 아래서만 하루 동안만 피어 있으며, 오후가 되거나 흐린 날에는 오므라듭니다.
• 전 세계 온대 지방의 정원에서 화단용, 가장자리 심기용, 화분 재배용으로 널리 재배됩니다.
• 종소명 'tricolor'는 꽃의 특징적인 세 가지 색조를 직접적으로 나타냅니다.
분류학
• 자연 분포 지역에는 스페인, 이탈리아, 그리스, 터키, 모로코, 알제리 등 지중해 연안 국가들이 포함됩니다.
• 대개 해안 지역, 메마른 비탈, 탁 트인 관목지, 저지대의 교란된 토양에서 발견됩니다.
• 정원을 벗어난 야생화로 다른 온대 지역에도 도입·귀화되었으나, 잡초성 친척들과 달리 침입성이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.
• Convolvulus 속은 전 세계 온대 및 열대 지역에 분포하는 약 250 종으로 구성되며, 지중해 지역과 서아시아에서 종 다양성이 가장 높습니다.
줄기:
• 가늘고 옆으로 기거나 위로 자라며, 대개 밑동에서 가지가 갈라집니다.
• 미세하고 부드러운 털 (연모) 로 덮여 있습니다.
• 녹색이며 때로 붉은 기가 돕니다.
잎:
• 단엽이고 어긋나며, 피침형에서 난상 피침형까지 (~2~5cm 길이) 입니다.
• 잎 가장자리는 온전하며, 앞뒤 양면에 간략한 털이 있습니다.
• 아랫잎은 주걱 모양일 수 있으며, 위쪽 잎일수록 점차 좁아집니다.
• 잎자루가 짧거나 위쪽 줄기에서는 거의 꼭지앉은 형태입니다.
꽃:
• 홑꽃이며, 긴 액생 꽃자루(~3~8cm) 끝에 달립니다.
• 깔때기 모양 (설상화) 이며 지름은 약 2.5~4cm 입니다.
• 특징적인 나팔 모양을 이루는 5 개의 합친 꽃잎을 가집니다.
• 5 개의 꽃받침조각으로 이루어진 꽃받침은 털이 있고 숙존성입니다.
• 수술은 5 개이며, 암술은 2 갈래의 주두를 하나만 가집니다.
• 색무늬: 금빛 노란 꽃술 → 흰색 띠 → 파랑/보라/자주색의 꽃부리 끝 (상징적인 '삼색' 무늬)
열매 및 씨:
• 삭과로 공 모양이며 지름 약 5~6mm 로, 2~4 개의 씨를 포함합니다.
• 씨는 작고 짙은 갈색에서 검은색이며 대략 삼각형이고 거칠며 알갱이 같은 질감을 가집니다.
• 단단한 종피로 인해 물리적 휴면성을 보여 토양 내 씨앗 저장고에서 장기간 생존력을 유지합니다.
• 온종일 햇빛을 선호하며, 꽃은 직사광선에서 가장 활짝 피고 그늘이나 흐린 날에는 오므라듭니다.
• 대개 메마르고 모래가 많거나 자갈이 많은 토양, 길가, 밭둑, 해안 벼랑에서 흔히 발견됩니다.
• 척박하고 양분이 부족한 토양과 어느 정도의 가뭄에도 잘 견디며, 한번 뿌리내리면 내한성이 있습니다.
• 꽃은 주로 밝은 색과 접근하기 쉬운 꿀에 끌려오는 꿀벌 등 일반주의 곤충 수분자들에 의해 수분됩니다.
• 일년생으로서 발아, 생장, 개화, 결실, 고사에 이르는 전 생활사를 한 성장기 안에 마칩니다.
• 씨앗은 토양 온도가 약 15~20°C 에 도달하는 봄에 발아합니다.
빛:
• 풍성한 개화를 위해 온종일 햇빛이 필수적이며, 하루 최소 6 시간 이상의 직사광선이 필요합니다.
• 그늘이나 심하게 흐린 날에는 꽃이 제대로 피지 않습니다.
토양:
• 배수가 잘 되는 사질토나 식양토를 선호합니다.
• 척박하고 건조하며 약알칼리성 토양도 견딥니다.
• 무겁고 물이 고이거나 지나치게 비옥한 토양은 꽃보다 잎의 무성한 생장을 촉진하므로 피해야 합니다.
물주기:
• 활착기에는 적당량만 주고, 뿌리내린 후에는 가뭄에 강합니다.
• 과습을 피하십시오. 배수가 나쁜 조건에서는 뿌리썩음병에 취약합니다.
온도:
• 마지막 서리가 지나고 토양이 따뜻해진 후 파종하며, 최적 발아 온도는 15~20°C 입니다.
• 따뜻한 조건에서 잘 자라며, 북반구 기준 여름 (6~9 월) 에 개화가 절정에 이릅니다.
• 내한성이 없어 가을 첫 서리에 고사합니다.
번식:
• 마지막 서리 위험이 지나간 노지에 직파하거나, 그보다 4~6 주 일찍 실내에서 파종합니다.
• 단단한 종피를 살살 긁어내거나 (천공·상처내기), 파종 전 12~24 시간 동안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면 발아율이 좋아집니다.
• 파종 깊이는 약 3mm 이며, 대개 7~21 일 안에 발아합니다.
• 유리한 조건에서는자가 파종이 잘 되어 온화한 기후에서는 해마다 되살아납니다.
주요 문제:
• 진딧물이 어린 순에 붙을 수 있습니다.
• 습하고 환기가 나쁜 조건에서는 흰가루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• 개화 불량 → 일조 부족 또는 질소 과잉 시비
재미있는 사실
삼색 나팔꽃 (Convolvulus tricolor) 꽃의 일주기는 식물이 지닌 내재적 빛 감지 시계의 아름다운 사례입니다. • 각 꽃은 수분자 방문 여부와 관계없이 새벽에 피어 오후 중반에 오므라지는데, 이는 일주기 리듬과 빛의 세기에 의해 조절되는 행동입니다. • 본질적으로 '태양광 동력' 꽃이라 할 수 있어, 빛의 양을 감지해 충분한 햇빛이 있을 때만 활짝 피고 흐린 날에는 에너지를 아낍니다. 메꽃과 (Convolvulaceae) 에는 세계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중요하면서도 골칫거리인 식물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 • 고구마 (Ipomoea batatas) — 전 세계 수억 명을 먹여 살리는 주요 식량작물 • 들메꽃 (Convolvulus arvensis) — 뿌리계가 6 미터 이상 뻗어 나가 세계 최악의 농업 잡초 중 하나로 꼽힘 • 같은 과에 속하지만 C. tricolor 은 예의 바른 정원용 일년생으로 재배지를 좀처럼 벗어나지 않습니다. 속명 Convolvulus 는 라틴어 'convolvere'(감다, 얽히다) 에서 유래했으며, 이 속의 많은 종에서 특징적인 덩굴性或비늘성 생장 습성을 가리킵니다. C. tricolor 은 왕성한 덩굴식물이라기보다 낮게 퍼지는 성향이 강하지만, 더 큰 친척 종들은 이웃 식물이나 구조물을 놀랄 만큼 빠르게 감아 오릅니다. 어떤 종은 지주대를 한 바퀴 완전히 감는 데 단 두 시간이 채 걸리기도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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